남양유업, '칼슘·비타민D 우유'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남양유업은 한컵으로 비타민D 권장량의 절반, 칼슘 기준치의 60%를 섭취할 수 있는 '칼슘 흡수를 위한 뼈건강 비타민D 우유'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우유 200㎖ 기준, 비타민D 2.5ug, 칼슘 460mg이 들어있어 비타민D와 칼슘의 일일 영양소 기준치(각각 5㎍, 700㎎) 부족분을 충족할 수 있다고 남양유업은 설명했다.
지방함량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절반으로 낮췄다.
가격은 180㎖ 제품은 900원, 900㎖는 3천원이며 가정배달로만 판매된다.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는 비타민D는 체내 칼슘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비타민D 결핍환자 수는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골다공증, 골연화증, 골관절염 등 각종 질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비타민D 우유는 외부활동이 부족한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노년층, 칼슘과 비타민이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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