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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국민안심병원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으세요'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과 함께 국민안심병원 선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해 내원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는 병원을 지칭한다. 즉 일반 국민과 호흡기질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진료 받는 병원을 말한다. |
"메르스 감염 우려 없어요" 국민안심병원 전국 운영
현재 병원 30여곳 신청…12일부터 명단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병원 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런 감염 위험에서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곧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및 주요 병원장과 함께 연석회의를 열어 국민안심병원 운영안을 확정하고 12일부터 국민안심병원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와 초기 증상 구분이 쉽지 않은 각종 호흡기질환 환자를 분리된 공간에서 진료하고 폐렴 의심환자는 1인 1실 방식으로 입원시켜 메르스 전파 위험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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