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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록키' 공동제작자 로버트 차토프 사망 (샌타모니카<미 캘리포니아> AP=연합뉴스) 영화 '록키'와 '성난 황소'(또는 분노의 주먹)의 제작자로 유명한 로버트 차토프가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로 말년에 췌장암을 앓았다. 사진은 1977년 1월 30일 제34회 골든 글로브 상을 받은 로버트 차토프(오른쪽), 록키 공동제작자 어윈 윙클러(왼쪽). 가운데는 록키 주연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
'록키'·'성난황소' 제작자 차토프 별세
(샌타모니카<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영화 '록키'와 '성난 황소'의 제작자로 유명한 로버트 차토프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로 말년에 췌장암을 앓았다.
뉴욕 출신인 차토프는 1976년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록키'를 제작해 흥행은 물론 아카데미상 3개 부문 수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어윈 윙클러와 함께 7번의 '록키' 시리즈를 제작했으며, 이 중 마지막 편인 '크리드'가 연말 개봉될 예정이다.
또 다른 복싱 영화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성난 황소'도 그가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70대 후반의 고령임에도 2013년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 '엔더스 게임'과 2014년 마크 월버그 주연의 '갬블러'의 제작에 참여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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