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민 전 주프랑스대사, 佛정부 공로훈장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주프랑스 대사를 역임한 이혜민 G20(주요20개국) 셰르파(사전교섭대표)가 11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훈장인 '그랑 오피시에'를 받는다.
그랑 오피시에(Grand Officier de l'Ordre national du Merite)는 프랑스 정부가 외교 관계에 특히 공로가 큰 대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 셰르파는 주프랑스 대사로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과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준비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훈장을 받게 됐다고 주한 프랑스대사관 측은 밝혔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이날 오후 대사관에서 이 셰르파에 대한 훈장 전수식을 열 예정이다.
이 셰르파는 주프랑스 대사 임기를 마치고 최근 귀임했으며, 현재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회원국 간 사전교섭을 하는 G20 셰르파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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