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니카 "채식·생식 시장 공략"…크리스틴 조 셰프 영입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친환경 식품기업 올가니카는 '비건푸드'(vegan food·완전채식)와 가열·가공을 최소화한 '로푸드'(raw food·생식) 등을 국내에 선보이고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가니카는 이를 위해 채식·생식 전문가 크리스틴 조 셰프를 영입했다.
뉴욕대학교(NYU)와 프렌치 컬리네리 인스티튜트(French Culinary Institute)를 졸업한 크리스틴 조 세프는 생식계의 대가 메튜 케니로부터 배웠고, 뉴욕의 유명 식당인 머써키친·파스티스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16년간 뉴욕과 할리우드, 파리를 오가면서 세계적인 스타들과 금융계 거부들의 채식·생식 전담 셰프로 활약했다고 올가니카는 설명했다.
조 셰프는 캘리포니아의 주스클렌즈(착즙주스로 몸 안 독소를 빼내는 요법) '프로젝트 주스' 개발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올가니카의 '저스트 주스 클렌즈' 디톡스 프로그램 전문화·세분화와 싱글클렌즈의 품목 다양화에 대한 자문할 예정이다.
조 셰프는 "국내 내추럴푸드 시장의 개척자인 올가니카가 걸음마 단계인 한국의 친환경·자연식·건강식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내추럴푸드의 본고장인 미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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