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여파' 주말 고속도로 통행 대체로 원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메르스 여파'로 나들이객이 줄면서 주말 고속도로 통행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13일 405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했고 14일은 자정까지 333만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5월 토요일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균 464만대였으나 현충일인 지난주 토요일(6일) 396만대로 급감했고 13일에는 405만대로 전주보다 소폭 늘긴 했지만 평균에는 크게 못 미쳤다.
토요일인 4월25일 470만대, 5월9일 461만대와 비교하면 감소폭이 상당하다.
14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333만대로 예상돼 지난주 일요일(7일) 327만대보다 조금 늘었지만 역시나 평소 일요일보다는 한산한 편이다.
일요일인 4월26일 402만대, 5월10일에는 394만대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많이 줄었기 때문에 영동선과 서울∼양양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서울방향으로 오후 4시∼5시 지·정체 현상이 가장 심하고 오후 10시께는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요일 고속도로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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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25일│5월9일│5월30일 │6월6일│6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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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0만대│461만대 │440만대 │396만대 │405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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