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유치원·학교에 보건교사 추가 배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5 1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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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유치원·학교에 보건교사 추가 배치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과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한시적으로 보건교사를 긴급 배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조희연 교육감 주재로 6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회의를 열어 공·사립유치원, 보건교사가 없는 14개교, 43학급 이상 학교 115개교에 한시적으로 한 달간 보건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립 유치원은 10개 유치원 당 1명의 보건교사를 순회배치하고,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나 43학급 이상의 대규모 학교에는 1명씩 투입한다.

교육청은 보건교사의 수요 폭증에 따라 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도 일정 인원을 한 달간 채용해 보건교사의 역할을 한시적으로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 보건교사 또는 간호사는 교직원들을 도와 발열 검사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학생·교사의 개인위생 관리와 지도를 전담한다.

교육청은 또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손소독제와 위생 마스크를 전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19억원은 각급학교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과 비접촉 체온계 공급에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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