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문화산업 전략' 대학생 PT 경진대회
문화사업 20주년 기념…대상팀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CJ그룹이 '문화산업 전략'을 주제로 대학생 프레젠테이션(PT) 경진 대회를 연다.
CJ그룹은 19일까지 홈페이지(www.cj20culture.co.kr)에서 '문화산업 20주년 전략 PT 경진 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최대 5명까지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다.
참가팀은 권역별 지역 예선, 문화산업 전반 사전 지식을 전달하는 온라인 설명회,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중간과제 등을 거친다. 결선에 오른 8팀은 '멘토링데이'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조언도 받는다.
심사는 ▲ 문화산업 본질에 대한 이해도 ▲ 논리적 전개 ▲ 다양한 사례연구 ▲ 글로벌 경쟁 구조를 고려한 전략 등의 기준에 맞춰 이뤄진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거시적 전략을 제시했는지 여부에 심사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게 CJ의 설명이다.
최종 '대상' 수상팀은 상금을 받을 뿐만 아니라 CJ그룹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을 받는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문화콘텐츠 사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20주년"이라며 "이번 경진 대회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문화산업에 대한 예비 리더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함께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 발족을 시작으로 문화 사업에 뛰어 든 CJ그룹은 지난 20년동안 '문화강국' 비전 아래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CGV, tvN·Mnet 등 방송, 영화, 공연, 음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꾸준히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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