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어떤 책?> 상대를 사로잡는 0.3초 스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0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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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어떤 책?> 상대를 사로잡는 0.3초 스냅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 상대를 사로잡는 0.3초 스냅 = 대기업 컨설팅과 대학 강의, 방송 등으로 첫인상과 보디랭귀지 등 비언어적 신호의 중요성과 활용법을 설파해온 저자 패티 우드가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한 보디랭귀지 전략을 제시한다. 인상이 결정되는 원리, 첫인상의 강한 영향력 등을 설명하며 이를 실생활에 활용하는 방법을 상황별로 알려준다. 김고명 옮김. 북앳북스. 328쪽. 1만3천원.

▲ 이미지가 아직도 이미지로 보이니? = 이미지란 무엇이며 사회에 어떻게 존재하고 어떤 의미를 발생시키는가? 예쁘고 못생긴 건 도대체 누가 정하는 걸까? 저자 주형일은 이미지의 본질를 근원에서부터 접근하며 이미지와 나, 이미지와 사회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미술 작품과 광고, 사진,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미지를 동원해 청소년도 흥미를 갖도록 했다. 우리학교. 240쪽. 1만5천원.

▲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고은, 이시영, 정현종, 도종환, 안도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50명의 시 가운데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을 한 데 모았다. 감성을 일으키는 삽화를 추가했다. 실천문학. 112쪽. 1만2천원.

▲ 300만 원으로 꽃집 창업, 10년 만에 빌딩을 짓다 = 제주도에서 소자본으로 시작해 대규모 전국 꽃배달 업체가 된 '플라워몰'의 성공 스토리를 담았다. 이혜원 대표는 단돈 300만 원으로 시작한 작은 꽃집을 10년 만에 전국 규모의 배달 전문점으로 키웠다. 그가 산전수전 끝에 깨달은 '성공하기 위해 꼭 지녀야 할 5가지 자세'를 제시한다. 원앤원북스. 316쪽. 1만4천원.

▲ 위대한 심리학자 아들러의 가족이란 무엇인가 = 개인심리학 창시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삶의 문제가 언제나 생애 초기의 가족 경험에서 시작한다고 주장한다. 일생 초기 기억은 한 사람의 주관적인 출발점이며 자서전의 첫 페이지가 되는 곳이다.그는 올바른 가정 내 역할과 양육 방식을 설명하며, 가족 문제를 일으키는 최초의 오류를 찾는 길잡이를 제시한다. 정영훈 엮음. 신진철 옮김. 소울메이트. 368쪽. 1만5천원.



▲ 청춘의 완터뷰 = 역사 교사 류성완이 한국사 속 인물들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우리 역사를 소개한다. 흥선대원군, 김옥균, 유길준, 이회영 등 한국사 주요 인물 8명과 직접 대화하듯이 그들의 역사적인 역할과 사상을 엿볼 수 있다. 함께읽는책. 292쪽. 1만5천원.

▲ 너에게 행복을 줄게 = 그림책 작가를 꿈꾸던 미대생을 지나 어느덧 사춘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된 화가 강진이. 그는 우연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기 그림일기를 올려놓았는데, 금세 5만 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삶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일깨우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의 그림일기를 한 데 엮었다. 수오서재. 256쪽. 1만3천800원.

▲ 끄적끄적 길드로잉 = '길드로잉'은 길에서 그리는 그림, 여행에서 그리는 그림, 일상 속에서 그리는 그림이다. 이젤 앞에 앉아 진지하게 시작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나의 일상과 여행을 예술로 만든다. 일러스트레이터 이다가 나만의 세계를 넓히고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드는 길드로잉의 세계를 소개한다. 웅진지식하우스. 224쪽. 1만3천원.

▲ 세상의 모든 고독 아이슬란드 = 음악가이자 프로듀서, 음악감독인 이준오의 아이슬란드 여행기. 남한과 비슷한 면적이면서 인구는 35만 명에 불과한 나라, 그마저도 몇몇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된 이 섬나라는 '고독'을 안고 있다. 저자는 이 섬의 절대적 고독과 그 뒤에 이어지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며 오롯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홍익출판사. 248쪽. 1만3천800원.

▲ 스포츠와 여가 = 영미문학 작가 제임스 설터의 세 번째 장편. 1960년대 초반에 그가 프랑스에서 겪은 일이 모티브가 됐다. 세상의 풍파에서 떨어진 프랑스 작은 마을 오툉에서의 애정사를 다룬다. 사실적인 성 묘사로 한동안 출판사를 찾지 못하다 저널리스트인 조지 플림턴을 만나 가까스로 출간된 일화가 있다. 김남주 옮김. 268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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