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기 馬산업 특구로 지정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상북도와 경기도를 말산업 특구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용인·화성·이천 3개 지역(1천897㎢), 경상북도 구미·영천·상주·군위·의성 5개 지역(4천582㎢)이 공동으로 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들 지역에 승마시설, 조련시설, 전문인력 양성기관 등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50억원을 2개년에 걸쳐 지원한다.
또 말산업특구 평가단을 구성해 말산업 진흥계획 집행상황 등을 평가하며, 미흡하면 정책지원 제한 등의 조치를 한다.
경북은 공공승마장 등 말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기반을 잘 갖췄다. 경기는 대도시와 가깝고 도농교류가 활발해 일자리 창출, 연관산업 발전 등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제주도가 국내 제1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경북이 제2호 말산업 특구로, 2위에 오른 경기 지역이 제3호 특구로 각각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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