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VR'로 지구 최초 해양 생태계 본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1 12: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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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VR'로 지구 최초 해양 생태계 본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영국 런던에 있는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갤럭시S6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로 약 540만 년 전 지구 최초의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 자연사 박물관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데이비드 아텐보로의 최초의 생명(David Attenborough's First Life)'이라는 제목으로 약 15분간 진행된다.

데이비드 아텐보로(David Attenborough)란 영국의 유명 생물학자이자 방송인의 이름으로, 그는 이 행사에서 해설을 담당하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갤럭시S6가 장착된 기어VR을 머리에 쓰면 지구 최초의 바다 속을 다이빙 하는 경험과 더불어 멸종 생물인 오파비니아(Opabinia), 무시무시하게 생긴 아노말로카리스(Anomalocaris), 가시벌레처럼 생긴 할루시제니아 (Hallucigenia) 등 다양한 지구 최초의 해양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행사 오픈 하루 전인 18일(현지시간) 박물관에서 공식 오프닝 행사를 열었으며 행사장에는 영국 문화부 장관, 국립자연사박물관장, 현지 미디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장 마이클 딕슨은 "우리는 관람객이 자연을 경험하는 새롭고 다양한 방법을 찾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와 기어VR을 통해 과거나 미래처럼 불가능한 시점으로의 여정이 가능한 혁신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hm.ac.uk/first-li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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