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동의보감' 국보지정에 "아직 국보가 아니었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2 15: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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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여론> '동의보감' 국보지정에 "아직 국보가 아니었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동의보감만큼 대중적인 유물도 없을 텐데 아직 국보가 아니라니…이게 더 신기. 국보의 정의가 뭔가?"(네이버 아이디 'dail****')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 3건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됐다는 소식이 22일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동의보감'이 지금껏 국보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앞으로 철저하게 보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네이버 댓글에는 "아니 아직 이게 국보급이 아니었단 말인가???"('view****'), "왜 아직도 국보가 아니었지? 그거 궁금하다"('yoko****'), "여태 국보가 아니었다는 게 놀랍다"('21c_****') 등 뒤늦은 국보 지정에 놀라움과 의아함을 나타내는 글들이 다수를 이뤘다.

또 "동의보감은 국보급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jjy7****'), "국보 승격된 거 축하합니다"('dhwo****')처럼 축하의 글과 함께, "가치는 유네스코가 먼저 알아주네"('kore****')처럼 유네스코가 인정한 '동의보감'을 오히려 우리가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된 동의보감 3건은 1613년 최초로 간행된 내의원 목판본이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파악된 동의보감 판본은 36종이다.

'mrch****'는 "허준 선생님도 하늘에서 엄청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ohmm****'는 "허준 선생님 축하드리고 많은 생명을 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이라며 저자인 허준에게 감사하기도 했다.

이제부터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주문도 많았다.

'wins****'는 "승격이 문제가 아니라 국보 잘 관리 하는 게 더 중요하다", 'kgj9****'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들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shob****'는 "우리나라 것을 낮게 생각하지 말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자. 그리고 소중한 국보 눈뜨고 잃거나 훼손되게 하지 말고 후손들인 우리가 잘 지키고 보존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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