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에 212편 출품…'미생'·'킬미힐미' 눈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2 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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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시상식 개최


서울드라마어워즈에 212편 출품…'미생'·'킬미힐미' 눈길

9월 10일 시상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올해로 10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에 21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2일 올해 처음 참가한 슬로베니아와 캄보디아를 포함한 48개국에서 출품한 212편 명단을 공개했다.

시상식은 9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신사옥 광장에서 열리며 MBC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큰 인기를 끈 주말드라마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와 MBC TV '전설의 마녀',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MBC TV '킬미 힐미'와 KBS 2TV 로맨틱코미디 '연애의 발견', SBS TV '피노키오'와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이 출품됐다.

케이블채널 콘텐츠 중에서는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낳았던 tvN '미생'과 JTBC '유나의 거리' 등이 명단에 들었다.



외국 출품작 중에서는 완성도 높은 범죄스릴러 드라마들이 많았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사이코패스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캐나다의 '켑트 우먼'(Kept Woman), 국제 연쇄 범죄 이야기를 다룬 독일의 '크로싱 라인즈'(Crossing Lines), 20년 전 발생한 살인사건 비밀을 밝혀내는 노르웨이의 '어퀴티드'(Acquitted) 등이다.

1964년부터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영국 드라마 '닥터 후'(Doctor) 시즌8, 역사 변화를 막고자 설립된 특수 순찰팀의 시간여행을 다룬 스페인의 '디파트먼트 오브 타임'(Department of Time) 등도 출품됐다.

코미디 장르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미국의 '모던패밀리'(Modern Family) 시즌6, '프레쉬 오프 더 보트'(Fresh off the Boat), '제인 더 버진'(Jane the Virgin)이, 뮤지컬 드라마로는 '글리'(Glee) 시즌6, '내슈빌'(Nashiville) 시즌3, '엠파이어'(Empire)'가 출품됐다.

영국 런던 조산사들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영국의 '콜 더 미드와이프' 시즌4(Call the Midwife)와 성(性)에 대해 진취적인 연구를 하는 두 박사 이야기를 담은 '마스터스 오브 섹스'(Masters of Sex) 시즌2도 눈에 띈다.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eouldra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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