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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경궁홍씨와 풍산홍씨 특별전' 포스터 (수원=연합뉴스)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정조대왕 수원화성 행차 220주년을 기념해 '혜경궁홍씨와 풍산홍씨' 특별기획전을 연다. 2015.6.23 <<수원화성박물관 제공>> kcg33169@yna.co.kr |
수원화성박물관 '혜경궁홍씨와 풍산홍씨 특별전'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정조대왕 수원화성 행차 220주년을 기념해 '혜경궁홍씨와 풍산홍씨'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풍산홍씨 후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한연구원, 한국방송공사 등 20여개 기관에서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제공, 정조대왕의 효심과 그 시대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혜경궁홍씨가 회갑 기념으로 정조에게 받은 '옥인(玉印)'과 '옥책(玉冊)', 회갑잔치를 마치고 한양으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환어행렬도(還御行列圖)' 등 보물급 문화재가 수원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올해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함께 화성행궁으로 행차해 회갑잔치를 베푼 지 220주년이 되는 해로 당시 6천명이 넘는 수행원을 이끈 조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왕행차가 펼쳐졌다.
또 한양 도성을 벗어난 최초이자 최후의 왕실잔치인 혜경궁홍씨 회갑잔치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정조대왕은 혜경궁홍씨의 친정인 풍산홍씨 일가와 친척들도 함께 초대해 잔치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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