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는 외국인 남편 이야기…KBS 2부작 '내편, 남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4 1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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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는 외국인 남편 이야기…KBS 2부작 '내편, 남편'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는 파일럿 예능 2부작 '내편, 남편'을 25일과 다음달 2일 오후 8시55분 방송한다.

한국 여성과 결혼해 한국에 터전을 잡은 외국인 남편의 결혼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담은 프로그램이다.

대구 계명대 사진영상디자인과 교수인 미국인 리 스매더스 씨는 한국 생활 14년차로, 구수한 대구 사투리를 구사한다.

동물 사랑이 유별난 그의 집은 강아지, 고양이, 토끼, 닭, 앵무새 등을 키우느라 동물농장을 방불케 한다. 그는 최근 농사에도 도전했다.





한중 컬링 국가대표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쉬 샤오밍-김지선 씨 부부는 결혼 3년차다.

쉬 샤오밍 씨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1년 동안 육아휴직을 내고 처가살이 중인데, 매일 아침 장인이 차려준 밥상을 받는다.







이들과 함께 아내를 위해 비올라로 모닝콜을 연주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올리스트 안톤(러시아) 씨,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 석관동에서 네 아이를 키우는 캐나다인 다둥이 아빠 폴 잼버 씨의 한국살이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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