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 '연평해전' 관람…"위국헌신 군인본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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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 '연평해전' 관람…"위국헌신 군인본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4일 제2연평해전을 그린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고 "위국헌신 군인본분"(조국을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을 감상평으로 내놓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연평해전이 개봉한 이날 저녁 일과를 마치고 실·국장급 간부들과 함께 국방부 인근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다.

영화 관람을 마친 한 장관은 "장병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보면서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말이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은 반드시 기억되고 존중받아야 한다"며 "장병을 위한 최대의 복지는 싸워 이길 수 있는 군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영화의 주인공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의 아들들"이라며 "장관이기 이전에 부모의 심정으로 영화를 관람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평해전 상영을 계기로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보고 호국보훈과 국가안보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온 국민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한일 월드컵 3·4위전에 열광할 때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그렸다.

이 전투에서 우리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정은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격에 맞서 싸웠으며 정장인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장병 6명이 전사했다.

국방부는 지난 19일 대강당에서 연평해전 시사회를 열어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22일에는 제2연평해전을 수행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도 시사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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