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미쟝센 영화제 본선작 57편 VOD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IP)TV인 B tv에서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57편을 주문형비디오(VOD)로 독점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쟝센 단편영화제(www.msff.or.kr)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대표 감독들을 배출한 영화제로, 14회째인 올해에는 '장르의 상상력전(展)'을 주제로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번의 구타' 등 5가지 장르로 구성된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 사당동 메가박스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이날 개막해 7월 1일까지 치러진다.
SK브로드밴드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본선 진출작 57편을 B tv에서 7일간 편당 500원에 제공한다. 장르별 패키지는 3천∼5천원이며, 전체 패키지는 1만원에 시청할 수 있다.
B tv에서는 '류승완 감독 특별전', '명량', '군도:민란의시대', '숨바꼭질',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역대 미쟝센 영화제 출신 감독들의 작품도 별도 메뉴로 구성해 제공한다.
민규동, 이용주, 강형철, 김용화, 허정 감독 등 미쟝센 영화제 출신 심사감독들과 심은경, 임수정, 유지태, 변요한, 김꽃비 등 명예심사위원들의 인터뷰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에서는 B tv VIP 고객 10명을 선정해 폐막식과 폐막파티에 초대하며, B tv 내 최다 히트를 기록한 작품은 폐막식에서 'B tv 관객상'을 준다.
B tv 고객은 이번 영화제 종료 이후에도 9월 30일까지 B tv와 B tv 모바일을 통해 영화제 상영작들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