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 취약지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25일 정한기(육군소장)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하계 전군 재난관계관회의'를 개최해 여름철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방부 지침에 따라 부대별로 실시한 취약지역 보완, 복구공사 결과와 부대별 재난대책본부 운영 계획, 재난피해 발생 때 대민지원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한기 군수관리관은 "올해 여름은 엘니뇨 현상으로 3~4개의 대형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현장 지휘관을 중심으로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과 대비활동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고, 다가오는 장마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군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공사를 최단기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관련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 발생 때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지원 체계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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