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위원회…수출·진출 박차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망 신흥시장으로 부상하는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중앙아시아 진출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에틸렌 플랜트를 건설 중인 GS건설[006360],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폴리에스터 칩을 수출하는 HS인터내셔널, 카자흐스탄에서 전시시설 사업을 추진 중인 시공테크[020710] 등이 현지 진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대(對) 중앙아시아 경제협력 전략 및 진출 방안'을 주제로 한 학계의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은 "중앙아시아 주요국들이 자원의존형 경제에서 탈피해 산업다각화를 추진 중이어서 에너지·플랜트뿐 아니라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진 섬유, 농업, 정보기술(IT),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고 사업 기회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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