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간 해양학위원회 집행이사국 지위 유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5 1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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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간 해양학위원회 집행이사국 지위 유지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양수산부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8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한국이 집행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1993년 이후 23년간 IOC 집행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집행이사국 임기는 2년이다.

1960년 설립된 IOC는 147개국이 가입한 유네스코 산하 정부 간 전문기구로, 세계 해양과학 조사·연구를 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개발을 지원한다.

한국은 1961년 제1차 총회에서 IOC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2011년에는 변상경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의장으로 선출돼 이번 총회까지 4년간 의장직을 수행했다.

최근 IOC는 연구분야를 확대하며 남·북극 개발·보존, 세계 해저지형도 개발 등 전 지구적 해양정책 결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김준석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IOC의 위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여가 필요하다"며 "국익을 극대화하고 국제적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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