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EU 대표단, 인권·한반도 정세 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5 22: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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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EU 대표단, 인권·한반도 정세 논의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유럽연합(EU) 대표단이 19∼24일 북한을 방문해 인권 문제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EU 대외관계청(EEAS)의 게하르트 자바틸 동아시아·태평양 국장이 체류 기간 외무성 관계자들을 방문해 제14차 국장급 북한-EU 정치대화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정치대화에서 쌍무관계와 조선반도 정세, 인권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고 밝혔다.

방북기간 EU 대표단은 북한 노동당 국제부, 최고재판소(대법원)와 최고검찰소(대검찰청), 내각 대외경제성 관계자들과 조선·EU친선의원단 위원장과도 담화했다.

또 마식령 스키장,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 평양 육아원·애육원 등을 참관했다.

EU는 1998년부터 북한과 정치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 유럽의회도 북한과 부정기적으로 의회 차원의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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