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스타 천보린, 국내 기획사와 계약…한국 진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6 16: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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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과 한솥밥…"한중합작 작품 등 출연 예정"

대만스타 천보린, 국내 기획사와 계약…한국 진출

하지원과 한솥밥…"한중합작 작품 등 출연 예정"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만 인기스타 천보린(진백림·陳柏霖)이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

배우 하지원의 소속사인 비엠플러스(BM+)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중화권을 대표하는 남자스타인 천보린이 비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을 했다"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2002년 영화로 데뷔한 천보린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대만 GTV '아가능불회애니'(我可能不會愛爾)에서 남자주인공 리다런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아가능불회애니'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의 원작이다.

천보린은 영화 '수상한 그녀'의 중국판인 '20세여 영원하라'에서 배우 이진욱이 맡았던 역으로 출연한 바 있어 이번 계약으로 한솥밥을 먹게 된 하지원까지 '너를 사랑한 시간'의 두 주연 배우와 인연을 맺게 됐다.

천보린은 손예진과 함께 중국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를 촬영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진백림이 "조만간 한중 합작의 훌륭한 작품들과 연예 활동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자주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한국에서의 많은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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