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단기물 금리 상승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따른 국고채 발행이 3년물과 5년물 등 단기물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26일 국내 채권 금리가 단기물 위주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818%로 전날보다 0.004%포인트 상승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연 2.201%, 연 2.495%로 각각 0.004%포인트, 0.001%포인트 올랐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03%포인트 내린 연 2.708%로 마감했고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2.793%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연 1.626%, 연 1.740%로 0.002%포인트, 0.003%포인트 내려갔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030%로 0.001%포인트 내려갔고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7.940%로 전날과 같았다.
유선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재부가 추경에 따른 국채 발행 때 장기물 공급 비중을 줄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단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경 요인이 채권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된 만큼 내주부터는 국내외 산업 동향, 글로벌 금리 등의 영향을 주로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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