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앞두고 혼조 마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7 0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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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앞두고 혼조 마감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앞두고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려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9% 내린 6,753.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17% 오른 11,492.4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35% 상승한 5,059.17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5% 오른 3,627.23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27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의 그리스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국제 채권단 수장들은 전날 구제금융 협상을 재개했지만, 이견만 확인하고 회의를 끝냈다.

유로그룹 또한 결론을 미루고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은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끝나는 날이자,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 15억 유로를 상환해야 하는 시한인 3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 협상 타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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