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허브, 다문화 캐릭터 '아리' 공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다문화 전문 예비 사회적기업 아시안허브는 27일 서울 관악구 관악FM컨퍼런스홀에서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다문화를 상징하는 캐릭터 '아리(ARY)'를 선보였다.
장안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대학생 인턴들과 함께 만든 이 캐릭터는 한국·중국·베트남·몽골 등 13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남녀 버전으로 제작됐다.
아시안허브는 "결혼이민자 하면 흔히 여성을 먼저 떠올리는데 최근 결혼이민 남성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남성과 여성 캐릭터를 함께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리'는 사랑하는 님이라는 뜻의 옛 우리말로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주민이 한국에서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살아가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시안허브는 캐릭터 부채를 제작해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하며 결혼이민자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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