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쿠웨이트 폭탄테러 인명피해에 위로 전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7 23: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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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쿠웨이트 폭탄테러 인명피해에 위로 전문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북한은 쿠웨이트의 시아파 모스크(이슬람 사원) 폭탄 테러에 대해 쿠웨이트 국왕에게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명의의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셰이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에게 "폭탄테러행위로 무고한 주민들 속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했다"며 국민과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온갖 형태의 테러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하고도 확고한 입장"이라며 "이번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상임위원장은 쿠웨이트에 변함없는 연대와 지지 의지도 표시했다.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 도심의 시아파 모스크에서는 26일(현지시간) 예배 도중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폭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26명이 사망하고 22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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