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 ＂전통시장 살리자＂…추석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

△ 메르스 여파로 한산한 전통시장

"전통시장 살리자"…추석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청은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상품권 할인 폭을 늘린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국민 누구나 우리·기업·부산·대구·광주은행 등 12개 시중은행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현금으로 결제하면 상품권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주는 상품권 취급자이기 때문에 할인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 당시 시행한 특별 할인판매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1천200억원 이상의 상품권이 판매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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