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리더스포럼' 7월 2일 경주에서 개막
중소기업 대표 600여명 참석…"中企 비전 찾자"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 달 2∼4일 현대호텔 경주에서 전국 중소기업 대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행사는 '천년고도 경주, 중소기업의 새로운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예년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비를 낮추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개최 장소도 제주도에서 경북 경주로 변경했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포럼 첫날인 2일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기조 강연을 진행하고, 김정운 여러가지문제 연구소 소장이 '즐거운 창조' 강연을 하고 '창조 중소기업'의 개념과 기업의 창조적 환경 조성 전략을 제시한다.
이튿날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새로운 역할 방안 토론회'가 열린다. 이 시간에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에서 협동조합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놓고 전문가가 의견을 개진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중소기업정책 방향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와 국제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중소기업 대표는 이번 포럼 기간에 일자리 창출 선포식을 진행하고, 1천만원의 기부금도 관련 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번 포럼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소기업인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에 대한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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