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클라우드서비스 '넷피스24' 가입자 300만 돌파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는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24'가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넷피스 24는 사용자 계정만 있으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나 운영체제(OS)의 종류에 관계없이 한컴오피스를 포함한 한컴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한컴은 웹 접속은 물론 모바일, 앱마켓 다운로드 등 다양한 채널에 최적화된 접근성과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기존 계정을 활용할 수 있는 편의성, 한글(.HWP)과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등 다양한 문서형식을 지원하는 높은 호환성에 힘입어 단기간에 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한컴은 내년 3월까지 가입자 1천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 환경을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이 원하는 서버에 클라우드 오피스를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기업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연계한 협업 솔루션 등 기업용 신규 서비스를 연내 선보여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이 아직 진입 단계인 만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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