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45호선 아산 우회도로 개통…수도권 접근 빨라져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아산시내 교통 혼잡구역을 우회 통과하도록 신설된 국도 45호선(배방∼탕정·4.9㎞)이 7월1일 정오 개통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도 45호선은 2005년 12월부터 1천335억원을 투입해 건설됐다.
배방∼탕정 구간 기존 국도 43호선을 이용하면 15분이 걸리지만, 신설된 45호선을 이용하면 5분이면 돼 10분 단축효과가 있다.
특히 부여와 공주, 예산 등 충남 서남부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45호선을 이용하면 수도권 접근이 빨라지고 아산시내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또한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 충남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몰린다.
2016년 말 아산 음봉면∼평택 청북면을 잇는 22.5㎞ 국도 신설공사가 끝나면 충남 서남부 지역 차량은 배방∼탕정 구간 국도 45호선에 이어 음봉∼청북까지 신설 도로를 타고 수도권으로 갈 수 있다.
아울러 배방∼탕정 국도 45호선은 아산시 외곽순환국도에 포함된다.
남동∼행목 구간은 2006년 8월, 행목∼중방 구간은 2010년 11월 앞서 개통했으며, 이번 배방∼탕정 구간에 이어 염성∼용두 구간이 2020년 12월 개통되면 아산시 외곽순환국도 사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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