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中企 해외공동물류센터 44개→170개로 확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9 1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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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범한판토스·CJ대한통운·유수한진과 지원협약

수출 中企 해외공동물류센터 44개→170개로 확대

코트라, 범한판토스·CJ대한통운·유수한진과 지원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코트라(KOTRA)가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MOU)을 범한판토스, CJ대한통운[000120], 유수한진로지스틱스 등 국내 대표 물류기업 3개사와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이들 물류기업의 해외 조직망과 연계해 2004년부터 세계 주요 물류집적지에 운영 중인 44개의 해외공동물류센터를 17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해외공동물류센터에서는 B2B(기업 간 거래) 물류지원,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물류지원, 애프터서비스(A/S) 지원, 해외물류 컨설팅, 수입대행, 통관지원, 창고보관, 내륙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B2C 물류 서비스는 최근 전자상거래 역직구 열풍에 발맞춰 새로 추가됐다. A/S 서비스는 수출 제품들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반품·수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할 경우 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를 생산·판로확대 등 핵심 업무에 주력하는 경영 발판으로 활용하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코트라는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는 앞으로 국내 물류기업과의 협약을 추가로 체결해 해외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함으로써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물류 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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