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 소속 G6, 폴란드 그단스크 기항지 추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현대상선[011200]이 속한 해운선사 동맹체 G6가 폴란드 그단스크를 기항지로 추가했다고 현대상선이 29일 밝혔다.
대한항공[003490]이 스카이팀,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스타얼라이언스라는 동맹체에 소속된 것처럼 해운사들도 동맹체를 구성해 노선을 공동 운항한다.
현대상선은 홍콩 OOCL, 일본 MOL 및 NYK, 독일 하팍로이드, 싱가포르 APL과 함께 G6 동맹체를 구성했고, 한진해운[117930]은 'CKYHE'란 동맹체 소속이다.
G6의 20여개 운항노선 가운데 루프(loop)7 노선은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상하이, 홍콩, 얀티안, 싱가포르, 포트사이드(이집트), 로테르담(네덜란드), 함부르크(독일), 사우샘프턴(영국) 등을 거쳐 다시 칭다오로 돌아오게 돼 있었다.
폴란드로 수송할 화물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내려 소형 선박이나 육로로 옮겨야했다.
G6는 노선 조정을 통해 이집트 포트사이드를 빼고, 함부르크와 사우샘프턴 사이에 폴란드 그단스크를 기항지로 추가했다.
대신 포트사이드는 루프(loop)4 노선에 포함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 1만TEU급 초대형 선박이 폴란드 그단스크까지 화물을 바로 운송하게 됐다"며 "새로운 노선을 적용한 첫 선박이 오늘 칭다오에서 출발해 8월10일 그단스크에 입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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