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분야 통일위원회, 북중러 인프라 투자진출 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30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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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분야 통일위원회, 북중러 인프라 투자진출 논의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30일 건설분야 통일위원회가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첫 모임을 하고 북한,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공동위원장인 정내삼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과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현대건설[000720] 등 건설사와 LH, 코레일 등 공공기관, 국토연구원 등 북한경제 전문가와 통일부·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는 '새로운 한반도와 중국 동북 3성'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 이어 북중러 접경지역을 비롯한 북한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한 건설업계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9월 3일 '한반도 인프라 포럼' 발족에 이어 10월 북중러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해 현지에서 간담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통일에 대비한 인프라 개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정내삼 공동위원장은 "5.24 조치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의 전환점 마련에 건설업계가 일조함과 동시에 선도적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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