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책보내기協, 군부대·미국 등에 3만3천권 보낸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30 14: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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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책보내기協, 군부대·미국 등에 3만3천권 보낸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하 해동협·이사장 손석우)는 30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창고에서 군부대와 미국 등지에 보낼 3만 3천여 권의 책 발송식을 열었다.

해동협 미국 LA지부에 1만 200권,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병영도서관에 2만 권, 전남 보성군 농촌 지역에 1천200권, 안성시 일죽초등학교에 3천 권 등 총 3만 3천200권을 보낸다.

해동협은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함께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펼쳐 이번에 보낼 책을 모았다.

발송식에는 일죽초등학교 김정희 교장, 강남구청 이호연 과장, 보성군 조성면 박삼석 면장, 제3야전군사령부 산하 장병, 해동협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김정희 교장은 "농촌 지역인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을 기증해 준 해동협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재외동포 2세들을 위한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손석우 이사장은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데도 3일간 책 보내기 운동에 참여한 3군사령부와 장병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책 속에 지혜의 거울이 있다'는 말처럼 국내외 동포가 많은 책을 읽고 지혜로워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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