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시리즈' 제작자 13일 내한 강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1 14: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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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마이클 유슬란 등 연사 3명 초청

영화 '배트맨 시리즈' 제작자 13일 내한 강연

콘텐츠진흥원, 마이클 유슬란 등 연사 3명 초청



(세종=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열다섯 편에 이르는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모든 작품을 제작 총괄한 마이클 유슬란이 오는 13일 한국에 온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3일 오후 마이클 유슬란이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배트맨 시리즈의 탄생과 진화'를 주제로 20년이 넘는 기간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고 확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강연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이클 유슬란은 1989년부터 2010년까지 배트맨 시리즈 열 편에 이어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라이즈', '캣우먼' 등 확장 시리즈 다섯 편도 제작했다. 내년 초에는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할 예정이다.

그는 제작자 활동 초기부터 애니메이션으로 에미상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영상 산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콘텐츠진흥원은 성공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매달 콘텐츠 기획자나 제작자가 연사로 나서는 '콘텐츠 인사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마이클 유슬란의 강연 직전에는 배트맨의 '프리퀄 스핀오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다룬 후속 번외편)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미국드라마 '고담'의 티 제이 스콧 감독이 연사로 나선다.

스콧 감독은 '판타지 장르 속 캐릭터의 힘과 감각적인 미장센(화면구성)을 통한 연출기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지난해 히트 드라마인 '미생'의 연출자 김원석 PD와 '쉬리'·'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쓴 강제규 감독이 참석해 국내외에서 성공한 대표 콘텐츠에 대해 관객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8일에는 브로드웨이의 명작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국내 작품 연출과 안무 총괄을 맡은 데이비드 스완 감독이 연사로 나선다.

강연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cca.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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