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3년만에 철강제품 누적생산 8억t 돌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2 16:31:20
  • -
  • +
  • 인쇄
△ 용광로와 사투 (포항=연합뉴스) 포항제철소의 섭씨 1천500도 고온의 용광로 주변에서 직원들이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묵묵히 작업현장을 지키고 있다. 2014.7.30 << 포스코 >> shlim@yna.co.kr

포스코 43년만에 철강제품 누적생산 8억t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포스코[005490]는 철강제품 누적 생산량이 지난달 8억t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1972년 7월 포항제철소 1후판공장을 준공해 조업을 시작한 이후 43년 만이다.

철강제품 8억t은 중형자동차 8억대,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 2만척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는 조업 개시 17년 만인 1989년 8월 생산 누계 1억t, 30년 만인 2002년 10월 4억t을 달성했으며, 2012년 8월 7억t을 돌파한 후 역대 최단기간인 2년 10개월만에 1억t을 추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세계 철강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는 불리한 환경에서 이룩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8억t을 돌파한 지난달 25일 포항제철소와 26일 광양제철소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