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역주택조합 봇물…금천동 우림필유 사업 승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6 09: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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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청 전경.

청주 지역주택조합 봇물…금천동 우림필유 사업 승인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에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아파트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는 가운데 '금천동 우림필유 지역주택조합'이 사업 승인을 받았다.

청주시는 우림필유 지역주택조합과 우림건설을 공동 시행자로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림필유 조합은 2018년 2월까지 금천동 산 38 일대 9천350㎡ 부지에 전용면적 59㎡ 단일형의 우림필유 246가구(4개동)를 짓는다.

층 높이는 14∼25층이다.

조합원 몫이 229개로 대다수다. 나머지 17가구는 소량이어서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지 않고 시행자가 임의 분양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집이 없거나 85㎡ 이하 주택 1채만 가진 가구주가 시행 주체가 돼 돈을 모아 땅을 사고 그곳에 '내 집'을 짓는 제도이다.

가입 조합원 수가 사업계획 가구 수의 절반을 넘고, 전체 면적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주 사용 승인을 받으면 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청주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승인되기는 율량 서희스타힐스, 모충 동일센타시아, 옥산 코오롱하늘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용암 한마음주택조합, 오창 센토피아, 강내주택조합, 금천주택조합은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방서지구(평촌)와 옥산(센토피아)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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