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이화동 벽화마을 보안등 LED등으로 교체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5-07-06 10: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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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화동 벽화마을 주변의 낡은 보안등을 에너지 효율이 좋고 빛공해를 줄일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으로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이화동 벽화마을에 설치된 보안등은 사방으로 빛이 퍼지는 형태로 허공만 밝고 보도바닥은 오히려 어두워 방범에 취약했고 에너지 낭비 문제도 있었다.

이에 구는 이화동 벽화마을 보안등 240개 전체를 빛을 확산시키지 않고 아래로만 비추는 컷오프형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구는 보안등 교체 외에 추가로 가림막을 장착해 빛공해를 유발하는 상향광(위로 퍼지는 빛) 문제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구는 LED 조명은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오염의 위험이 없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은 친환경 보안등이며 전력량의 57% 이상을 절감해 에너지 절약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도 빛공해가 있는 지역을 조사해 빛환경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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