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국책연구기관 3곳 "도로·교통분야 협력"
'제24회 도로의 날 기념식'…도로협력위원회 출범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7일 '제24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연구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 3곳과 도로정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차의 등장, 아시안하이웨이 논의 활성화, 세계 도로인프라 시장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출연 등 국·내외 도로환경 변화 대응에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것이다.
도로공사와 3개 기관은 앞으로 도로·교통 분야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관계 전문인력을 교류하는 등 도로정책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국가 도로망의 글로벌 표준화를 통해 21세기 국가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로의 날은 1970년 7월7일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해 1992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올해 기념식은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도로교통 관계자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국토부 도로국장과 광역지자체 도로국장,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장, 기초지자체 도로과장 등이 참여해 상호 소통을 위한 도로협력위원회도 발족했다.
올해 11월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의 서포터즈인 '길벗 청년홍보단'도 이날 출범했다. 홍보단은 외국인 유학생 등 청년 30여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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