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 한국타이어 美공장 물류자동화시스템 수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7 1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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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한국타이어 美공장 물류자동화시스템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타이어 미국 신공장의 반제품 자동창고 및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1천995만달러(한화 약 224억원)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내년 3월 첫 물량을 선적할 계획이며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최종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올해 연말까지 천장주행방식 대차(Sky-Rav) 72대와 스태커 크레인(Stacker Crane) 28대, 컨베이어(Conveyor) 등을 적용한 물류시스템 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물류자동화설비 부문은 현대엘리베이터 비승강기 부문의 주력 사업이다.

1989년 시장에 진출, 2013년에는 매출액 894억원을 기록하며 국내시장점유율 36%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대차의 앨리바마공장, 기아차 조지아공장 등의 물류자동화 공사를 수행하며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에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2013년 7월에 수주한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물류자동화 공사도 성공리에 마쳤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물류자동화 컨설팅을 비롯해 엔지니어링, 공정물류시스템, 상품물류시스템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태커 크레인, 무인반송대차(AGV·LGV), 컨베이어, 지상주행 방식의 궤도대차(RTV), 천장주행 방식의 대차, 오토 피킹 시스템(Auto Picking System) 등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동창고시스템, 물류센터, 냉장·냉동 자동창고, 항공물류시스템 등 물류자동화 전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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