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사전계약 6천대 돌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7 11: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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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일수 11일만에 달성…"2030세대 계약자 45%로 높아"


기아차 '신형 K5' 사전계약 6천대 돌파

영업일수 11일만에 달성…"2030세대 계약자 45%로 높아"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기아자동차는 신형 K5의 사전계약 대수가 영업일수 11일만에 6천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K5의 올 상반기 월평균 판매량이 3천300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이보다 2배 넘는 계약 추이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000270]에 따르면 사전계약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은 절반에 조금 못치는 45%(20대 15%, 30대 30%)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의 K5를 구매한 20∼30대의 비율과 비교할 때 약 5% 포인트가량 높아지는 등 소비자층이 한층 젊어진 것이 특징이다.

젊은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진 결과 사전 계약 차량 중 스마트 편의사양 등 특정 사양에 대한 선호도 두드러졌다.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의 경우 신형 K5 사전계약 고객 중 절반 가까이(47%)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이상의 모델에서는 계약자 3명 중 2명(65%)이 선택했다.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에게 유보(UVO) 2.0 기본 서비스를 차량 보유기간에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기아차는 5가지 엔진과 2종류의 모델로 다양화한 신형 K5를 공개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판매가는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이 2천245만∼2천870만원에 형성돼 있는 등 모델에 따라 1천860만원에서 3천125만원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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