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런티어' 사업 연구단 중간 평가받는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7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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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3개 연구단 성과 점검 '평가 주간' 운영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 연구단 중간 평가받는다

미래부, 3개 연구단 성과 점검 '평가 주간' 운영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가 대표적인 국가 연구개발 사업인 '글로벌 프런티어' 참여 연구단의 성과를 중간 평가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0년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 연구단으로 선정했던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과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 차세대바이오매스연구단 등 3개 연구단의 성과를 점검하는 '평가 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 3개 연구단은 최근 5년간 1·2단계 연구 절차를 마친 상황으로, 향후 4년간 전개될 최종 연구단계에 들어가기에 앞서 중간 평가를 받는 것이다.

평가는 연구개발전문가, 기업, 국민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외 석학들은 8월까지 3개 연구단이 지난 5년간 거둔 성과와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동향과 예산 등 외부 환경변화를 반영해 연구 계획을 보완한다.

기업은 미래부가 여는 '테크페어'(Tech-Fair) 행사에 참여해 연구단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기술 이전 가능성 등을 타진한다.

테크페어는 8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을 시작으로, 9∼10일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상암DMC), 10일 차세대바이오매스연구단(대전컨벤션센터)을 중심으로 차례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이달 말에는 평가위원과 연구단장, 산업계, 정책 전문가가 국민의 입장에서 사업 의의와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좌담회가 열린다.

2010년 시작된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은 총 사업비가 1조 1천910억 원 달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세계 1등'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간 평가 대상에 오른 3개 연구단을 비롯해 총 10개 연구단이 기술개발(1단계), 시스템 및 융합화(2단계), 안정화 및 최적화(3단계)를 밟아가며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기술 분야에 접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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