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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산업이 지난 6일 충남아산사업소에 대구경 PHC파일 공장을 준공했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해, 윤병은 아주산업 대표(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주산업 제공) |
아주산업, 대구경 고강도콘크리트파일 본격생산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아주산업이 대구경 PHC파일(고강도콘크리트파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아주산업은 지난 6일 충남 아산사업소에서 대구경 PHC파일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대구경 PHC파일은 지름이 700∼1천mm에 이르는 고강도콘크리트파일로 매립지나 해안 인접지역 등 연약지반에서의 건설공사, 발전소 등 대형 구조물의 기초공사 등에서 기초구조 보강을 위해 사용하는 건축 자재다.
이번에 아산사업소에 건립한 공장은 연면적 9천㎡ 규모로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6개월 만에 완공했다. 연간 5만t, 6천본 규모의 중·대구경 파일을 생산할 수 있다.
윤병은 아주산업 대표는 "이번 대구경 PHC파일 공장 준공으로 시장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다품종의 PHC파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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