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정상회의 앞두고 상승 출발
최대채권국 독일 DAX 지수 0.36% 오르며 문 열어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번 회의에선 그리스가 지난 5일 국민투표에서 확인된 민심으로 바탕으로 채권단에 새 협상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다른 국가들의 반응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리스 최대채권국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6% 상승한 10,930.02로 거래를 시작했다.
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0% 오른 6,542.5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2% 상승한 4,712.63에 각각 개장했다.
유럽 증시는 전날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의 불확실성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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