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무원들 지적제도 발전 연구과제 '오디션'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제도 분야 발전 전략을 찾는 '오디션'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도 지적연수대회'를 9일부터 10일까지 경남 통영시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지자체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대회에서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낸 지적제도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 연구과제 가운데 시·도에서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한 과제들에 대한 평가도 이뤄진다.
평가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청중 평가점수를 50%씩 합산해 이뤄진다.
청중 평가는 연수대회에 참석한 공무원이 소속 시·도를 제외한 다른 시·도의 연구과제를 평가하는 것이다.
선정된 우수 연구과제 4편은 오는 9월 15일 열리는 '2015 스마트국토엑스포' 부대행사인 '제38회 지적세미나'에서 발표된다.
국토부는 발표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가려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최근 수립 중인 '지적정책 기본계획'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이번 연수대회와 함께 열린다고 밝혔다.
지적정책 기본계획에는 현행 지적제도 근본적 문제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도해지적의 수치지적 전환을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길 방침이다.
도해지적은 종이에 지적경계를 표시한 형태로 측량성과 일관성이 부족하지만 수치지적은 좌표를 이용해 정밀한 측량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적연수대회는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만나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업무에 대해 연구할 기회이자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을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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