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음성로밍 때 요금폭탄 막는 부가서비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KT[030200]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음성 로밍 서비스를 '요금 폭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음성 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 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8일 출시했다.
음성 로밍 요금 알림은 해외에서 가입자가 걸거나 받은 음성·문자 로밍 요금의 월 누적 금액이 특정 금액에 도달할 때마다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또 음성 로밍 안심 차단은 요금 합계가 월 50만원을 초과하면 로밍 서비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서비스다.
국내에선 처음 출시된 두 서비스는 모두 무료이고 해외 음성 로밍을 사용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일본,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 4개국에서 우선 제공되고 연말까지 15개국으로 확대된다.
KT는 "그동안 국내 통신사들이 데이터 로밍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음성 로밍에서는 제공하지 않아 종종 요금 폭탄을 맞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1년간 시스템 연구, 해외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KT는 부가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중국이나 일본으로 가는 1등석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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