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고위공무원들, 우리나라서 도시개발 배워 간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8 1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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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연구원의 '키우다(KIUDA)' 연수에 참여한 중남미 10개국 고위공무원 16명이 6일 개회식이 열린 국토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연구원>>

중남미 고위공무원들, 우리나라서 도시개발 배워 간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공무원들이 우리나라에서 도시분야 개발 경험을 배워간다.

국토연구원은 로센드 메사예스 코스타리카 주택국토부 장관, 모라이스 가이 자메이카 교통주거부 장관 등 중남미 10개국 고위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열흘간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연수단은 방한 기간에 우리나라의 주택·토지개발, 지역경쟁력 강화, 스마트시티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받는다.

또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참가국들이 앞으로 협력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국토연구원이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3년간 운영하는 '키우다(KIUDA·Krihs-IDB Urban Development Academy)'의 2년차 과정이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각국에서 최고위급 정책결정 권한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라며 "연수기간에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소개와 네트워킹으로 우리나라가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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