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로 출하 당겨진 여름과일 매출 급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9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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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로 출하 당겨진 여름과일 매출 급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이른 더위로 출하시기가 당겨진 여름 과일의 판매량이 최근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최근 한 달(6월 8일∼7월 7일) 국내산 과일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5% 증가했다.

이 기간 복숭아(53%), 참외(45%), 수박(20%) 등은 물론 매실(41%)도 판매가 늘었다.

겨울이 제철인 귤은 하우스 귤 생산량 증가로 값이 내려가는 바람에 판매량이 548% 늘었다. 국내 재배 농가가 많아진 블루베리도 판매량이 160% 증가했다.

모과와 유자 판매도 같은 기간 130%가량 상승했고 복분자와 오디 판매도 61% 뛰었다.

G마켓은 이른 더위로 예년보다 여름 과일의 출하가 빨라져 판매량도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G마켓은 '신선한 과일가게' 기획전을 열어 제철과일을 최대 47% 할인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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