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서 한-호주 수교 54주년·광복 70주년 음악회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호주 수교 54주년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25일(현지시간) 오후 시드니시청에서 열린다.
시드니한인회(회장 송석준)와 사단법인 호주솔리데오합창단(단장 유준웅)이 공동 주관하며 주호주 한국대사관과 시드니총영사관이 후원한다.
한국의 서산시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윤상노·지휘 박해선), 서울시 예스지저스싱어즈(단장 이용중), 호주의 싱 오스트레일리아 울릉공그룹(지휘 이기범), 호주솔리데오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충남 서산시를 대표하는 서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은 2009년 8월에 창단했으며 현재 6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예스지저스싱어즈는 여러 교회의 여성 권사로 구성된 기독교 음악단체.
호주솔리데오합창단은 시드니에 거주하는 시니어 동포들을 주축으로 뭉쳤다. 2012년 2월에 창립, 지난해 말 사단법인 등록을 마쳤다.
싱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전국에 네트워크를 가진 음악단체. 이번 기념 음악회에는 울릉공·키아마 지역그룹(리더 폴 발만)이 참가한다. 지휘자 이기범은 싱 오스트레일리아 울릉공·키아마 지역그룹과 호주솔리데오합창단의 지휘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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