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모든 당사자 원하면 오늘 타결 가능"(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2 23: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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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통화…타결 의지 밝혀
△ (브뤼셀 AP = 연합뉴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유로존 정상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그리스 총리 "모든 당사자 원하면 오늘 타결 가능"(종합)

치프라스,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통화…타결 의지 밝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원한다면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 정상회의에 입장하면서 "오늘 명예로운 합의를 이룰 준비를 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통합을 바라고 분열되기를 원치 않는 유럽 국민을 위해 합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당사자들이 원한다면 우리는 오늘 밤에 합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또 이날 회의에 앞서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타결 의지를 보였다고 그리스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실행 가능한 합의를 위해서는 지난 5년동안 모든 것을 견뎌온 그리스 국민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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